하루 천 번, 그대를 위한
/안재동
그대를 사랑하는 나는
그대를 위해
하루에 천 번을 읽어도
지루하지 않을 시를 한 편이라도
남길 수 있으면 참 좋겠습니다
그대를 사랑하는 나는
그대를 위해
하루에 천 번을 지어도
피로하지 않을 미소를
보일 수 있으면 참 좋겠습니다
그대를 사랑하는 나는
그대를 위해
하루에 천 번을 반복해도
성가시지 않을 진실을
말할 수 있으면 참 좋겠습니다
그대를 사랑하는 나는
그대를 위해
하루에 천 번을 만나도
헤어지면 금세 다시 보고 싶은
눈과 가슴을 평생
지닐 수 있으면 참 좋겠습니다
Lydia and Paul 은 이탈리아 출신의 남녀로 구선된 기타 듀엣
흐르는 곡은 Non So Proprio Cosa Dirti 는 여자의 울음소리와
함께 시작되는 서정적이고 가슴저리는 기타 연주곡
리디아, 울지 말게나
이미 가버린 사랑 눈물로 돌아오겠나
눈물 대신 이를 악물게나
사랑은 가고 또 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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