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자동차 고장, 이렇게 대처한다

키다리아저씨1 2011. 9. 8. 21:18

자동차를 운전하다 보면 갑자기 차에 이상이 생길 때가 있다. 특히 주행 중에는 사소한 고장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즉시 차량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여 점검하도록 한다.

▲시동키가 돌아가지 않는다

① 시동을 걸려고 할 때 차키가 돌아가지 않는 것은 스티어링 휠(핸들)이 잠겼기 때문이다. 이때에는 스티어링 휠을 좌우로 움직이면서 차키를 돌리면 잠금상태가 해제된다.

② 일부 차량은 스티어링 휠이나 시동키를 꼽는 주변에 잠금상태를 해제하는 버튼이 있으므로, 해당 버튼을 눌러 잠금상태를 해제시키면 된다.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

① 다른 전기장치가 작동하지 않는다면 배터리 방전 가능성이 높으므로, 긴급출동서비스를 통해 시동을 걸고, 배터리 충전을 위해 재시동 후 30분 이내에 시동을 끄지 않는다.

② 전조등이나 라디오 등의 전원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경우에는 시동 장치 및 연료 계통이 고장난 것이므로 정비소로 견인하여 점검을 받는다.


▲정차 중에 시동이 저절로 꺼진다

① 공기 흡입구에 이물질이 누적되었거나 점화 계통에 이상이 있는 경우이므로, 가까운 정비소를 찾아 점검을 받거나 시동 꺼짐이 반복되면 차를 안전한 곳으로 옮기고 견인하여 수리를 받는다.

② 시동 꺼짐은 공기양을 조절하는 트로틀 바디나 공기 흡입 장치에 타르 등의 이물질이 누적된 경우에 발생할 수 있으므로 엔진 오일 교환시에 점검을 받는 것이 좋다.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는다

① 브레이크 오일 부족 및 누유, 브레이크 디스크나 드럼 과열 등의 다양한 원인이 있다. 주행중 이상이 발생하면 변속기어를 저단으로 변경하여 엔진 브레이크로 속도를 낮춘 후에  주차 브레이크를 사용하여 차를 정지시킨다.

② 브레이크 오일 및 디스크 등의 과열로 생긴 작동 불량은 관련 장치가 냉각되면 정상적으로 작동될 수 있으므로, 일정 시간 후에 저속에서 브레이크 작동 여부를 확인한 후 주행한다.


▲타이어가 펑크 났다

① 주행 중에 차체가 한쪽으로 쏠리면서 조향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급브레이크를 자제하고 브레이크 페달을 나누어 밟아 일단 차를 안전한 곳에 주차시키고 타이어 손상 여부를 확인한다.

② 고속주행 상태에서 펑크로 인해 타이어가 파열되면 갑자기 차체가 기울어져 핸들을 놓칠 수 있다. 이때에도 급브레이크를 밟지않고 스티어링 휠(핸들)을 직진 방향으로 고정하고 변속기를 저단기어로 내려 엔진 브레이크를 사용하여 속도를 낮춰야 한다.


▲차에서 연기가 난다

① 차량 전방에서 연기가 나는 경우는 냉각수 부족이나 누수로 인한 냉각 계통에 고장이 발생한 경우이므로 안전한 곳에 주차한 후에 10분 정도 엔진룸의 열기를 식히고 나서 본네트를 열어 냉각수 상태를 점검한다.

② 냉각수가 부족한 경우에는 수돗물로 보충해야 하지만, 가능하지 않다면 생수로 대신하고 빠른 시간 내에 냉각수로 다시 교체해줘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