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ZIPP 188 뒷허브 정비.
사용중이던 짚휠의 라쳇동작음이 너무 커져서 분해정비를 한번 해봤습니다..
펄크럼 마빅 시마노 캄파놀로 이스턴 코리마 DT 등 여러제조사의 허브를 분해 정비해봤는데 그중 정비가 가장 쉬운 허브입니다.
그래서 사진도 몇장 없습니다.^^
준비물 : 2미리 5미리 헥스렌치, 자전거용 구리스, 클리닝 용품
먼저 논드라이브 사이드쪽 허브유격조절컵에 화이트 등으로 위치를 표시해놓습니다.
정비 전과 정비 후의 유격을 똑같이 세팅하기 위한 목적입니다.
유격조절컵의 고정볼트(2미리육각볼트)를 풀어내고 드라이브 사이드쪽의 축에 5미리 육각을 넣어 축이 돌아가지 않도록 고정후 손으로 유격조절 컵을 돌려 완전히 빼냅니다.
허브바디를 잡고 당기면 액슬째 쏙 빠져나옵니다.
허브바디 안쪽 베어링과 허브쉘 안쪽 베어링 사이에 들어가는 와셔입니다.
분실하지 않게 조심하시구요..
라쳇 폴 및 라쳇 룸의 오염된 윤활유등을 깨끗히 제거합니다.
기타 부품도 깨끗히 청소하시구요..
새 구리스를 작동부에 골고루 바릅니다..
와셔를 축에 끼우고 스프라켓 바디를 조립 후 유격조절컵을 채우고 분해의 역순으로 조립합니다.
유격조절은 휠이 흔들리지 않아야 하며 완전히 잠근 상태에서 약 4분의1바퀴정도를 풀어주면 됩니다.
완전히 잠궈도 유격이 발생하거나 축이 돌아갈 때 걸리는 느낌이 난다면 베어링이 망가진 것 이므로 교체를 하도록 합니다.
구리스를 충분히 넣었음에도 불구하고 라쳇소리가 많이 작아지지는 않네요.
태생적으로 라쳇음이 큰 허브입니다..
토크렌치도 필요없는 초간단 허브정비입니다..
허브를 분해하여 보니 호프나 헤이들리 ZIPP 코리마 휠등은 라쳇스프링이 폴당 개별적으로 달려있어 크고 굵은 라쳇소리가 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