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의 멘토로 산다는것.
아주 작은 배려에도
커다란 두 눈에 눈물을 글썽이고
유행 지난 유머에도 곧 잘 웃어 주는
그 녀의 멘토로 사는 나는 참 행복합니다
덩달아 내 부드러운 목덜미에 힘이 실리고
눈가에도 웃음이 생겨납니다
내 곁이라면
마치 오래 된 느티나무의
진한 그늘 속에 묻힌 듯
편안하게 쉬는 모습이 흐믓합니다
나의 부족함에 성에 차지 않으련만
여전히 기대어 오는 그녀의 가녀린 어깨
힘겨울 때 언제라도
그 녀의 버팀목을 남을 수 있으니 다행입니다
아마도
그 녀는 모를겁니다
맘 속에서 늘
그 가녀린 어깨에 내 지친 몸을 무겁게 기대고 있음을,
편히 쉬게 하고 내게 용기를 주어
신명나게 살아 갈 수 있는 진정한 버팀목은
진실로 그 녀라는 사실을...
secretgarden - poe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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